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EGOLAND® Korea Resort, 이하 레고랜드)가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에 앞서 3월 26일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레고랜드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운영사인 닉 바니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 대표(Nick Varney, CEO)와 존 야콥슨 레고랜드 총괄 사장(John Jakobsen, COO)을 포함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재수 춘천시장 외 지자체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멀린 닉 바니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원도지사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의 축하 연설과 함께 ‘열쇠 전달식’ 및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닉 바니 대표는 환영사에서 “먼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준공이 마무리되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레고랜드는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열쇠 전달식에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발 책임자 양승모 상무가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에게 레고 브릭으로 특별 제작된 열쇠를 전달하며, 준공을 마무리한 레고랜드 파크의 공식 인수를 기념했다. 열쇠 전달식에는 레고랜드 어린이 기자단인 ‘키즈 리포터’도 함께 자리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종료 후에는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멀린 및 레고랜드 주요 임직원과 지자체 관계자 등은 레고랜드 파크 내 7개 테마 구역(브릭스트리트,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미니랜드 등)을 둘러봤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춘천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테마파크에서 드래곤 코스터, 드라이빙 스쿨 등의 주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강원도 춘천 중도에 지어져, 섬에 조성되는 최초의 레고랜드로서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만㎡ 규모의 레고랜드에는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갖춘 테마파크와 함께 154개 객실을 갖춘 레고랜드 호텔(LEGOLAND® Hotel)이 들어선다. 또한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하는 레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레고랜드 홈페이지에서는 연간 이용권 3종(스탠다드, 골드, 플래티넘)과 더불어 일일 이용권을 판매 중이다. 7월부터 이용할 수 있는 레고랜드 호텔도 22일부터 객실 예약을 받고 있다. 이용권 구매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레고랜드는 방문 일자를 미리 지정하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