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세계 책의 날’ 맞아 ‘올해의 아이콘’에 백석 시인 선정

418

교보문고(대표 안병현)가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독서 캠페인과 독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아이콘’으로 백석 시인을 선정하고, 발표된 산문과 시를 합본한 한정 소장본을 제작하여 판매한다. 또 출판인과 함께하는 독서 캠페인과 독립출판물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독자 참여 행사가 이어진다.

우선 교보문고가 선정한 ‘올해의 아이콘’ 은 2020년 알베르 까뮈, 2021년 단테 알리기에리에 이어 올해로 탄생 110주년을 맞는 ‘백석’ 시인을 선정했다. 백석 시인의 등단작인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1930)부터 분단 이전 마지막 발표작인 시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1948)까지 백석의 시와 수필, 소설을 한 권으로 묶은 『백석 정본』을 단독 한정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백석 정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교보문고 매장에서는 책의 날 기념 마그넷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온라인을 통해 도서 구매 고객은 백석 초상이 담긴 마그넷과 유리 문진을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카우리테이블과 인터넷/모바일교보문고에서는 국내 대표 출판 브랜드와 함께 ‘우리는 책 짓는 사람들입니다’ 캠페인 및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24개 출판사에서 출판사만의 개성을 살린 책갈피를 각각 디자인했다. 광화문점에서는 책갈피의 실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인터넷/모바일교보문고에서는 출판사의 도서를 구매 시 각 출판사의 책갈피를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 출판사 소개와 출판하는 마음, 그리고 출판사의 대표 도서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독립출판물 작가 25명의 대표 도서 36종을 새롭게 소개한다. 해당 도서들은 전시기간 동안 광화문점과 인터넷교보문고에서 한정 수량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모바일교보문고에서는 같은 기간 독자들이 독특한 독서템이나 독서하는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전국책갈피자랑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는 참여이벤트가 진행된다. 교보문고 직원과 독자 투표를 통해 대상 1명, 인기상 5명, 참가상 30명을 선정하여 총 36명에게 사은품을 선물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Book 독자들을 위한 책의 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독자가 책 제목과 나만의 책 표지를 꾸며 SNS나 이벤트 페이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sam 7.8 단말기는 5명, e캐시는 300명에게 지급한다.

세계 책의 날은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성 조르디 축일과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여 유네스코는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지정하였고, 한국에서도 책과 꽃을 선물하는 독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교보문고는 매해 책의 날을 맞아 올해 아이콘 작가 선정과 더불어 출판인과 작가 그리고 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