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이사장 이동환)가 주관하는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유스 챌린지’ 공모전이 막을 열었다.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유스 챌린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전도유망한 청년을 육성하고, MICE 산업에서 활동할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올해 초부터 국제컨벤션협회(ICCA) 및 한국MICE협회와 공동 주관하며 공모전을 기획해왔으며, 이번 공모전은 아시아 태평양 MICE 업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벤트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30세 이하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2인 1팀)을 대상으로 MICE 산업을 활성화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7월 29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글로벌 MICE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일 창의적인 마케팅 방안 △전시컨벤션센터의 사업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창의적인 마케팅 방안 2가지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해 공모한다.
1차 예선전을 통과한 6개팀은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행사에 초청되며, 항공 및 숙박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행사 1일차(8월 23일)에 국내외 MICE업계 전문가 앞에서 제안서를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한 3개 팀에는 트로피·상장뿐만 아니라, 올 11월 폴란드 크라쿠프 개최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참가 특전 또는 국제컨벤션협회 아태 행사 참가 특전을 거머쥐며 항공 및 숙박이 지원될 예정이다.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은 “청년을 대상으로 국제적 MICE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MICE 기구들과 협력해 청년들이 MICE 산업에 발을 디딜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고양컨벤션뷰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