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벤처 기업 수요일(대표이사 김혜지)이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귀어귀촌 희망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서천 귀어귀촌 안내를 위해 ‘2022년 서천 어촌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귀어귀촌 지역으로서의 서천군 홍보 및 귀어귀촌 예정자와 희망자의 안내를 위해 개최했다. ‘살기 좋은 자연의 도시 서천’을 테마로 서천 지역 대표 관광지 투어와 서천 맛집, 갯벌 체험 등으로 구성된 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천 갯벌을 관망할 수 있는 장항 스카이워크와 고즈넉한 분위기의 장항송림산림욕장,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인 신성리 갈대밭을 찾아 아름다운 서천의 모습을 감상했다. 서천의 대표적인 갯벌 체험 마을 ‘월하성 어촌체험 마을’에서 갯벌 체험을 가졌다. 서해안식당, 새암물 왕코다리, 금강식당 등 서천의 대표 맛집을 들러 박대, 우어회 등 특색 있는 충청도 토속 음식들도 경험했다.
팸투어는 서천군 귀어귀촌에 대한 이해와 정보 습득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귀어귀촌 창업 성공 사례인 하구둑 새우양식장 견학을 통해 흰 다리 새우 양식법과 양식장 대표이자 서천 귀어인인 이준희 대표의 귀어 경험담을 들었다. 서천군 서면에 있는 서천의 대표적인 경매장인 서부수협 홍원 위판장에서 서천의 항구 및 수산 시장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귀어귀촌의 이해를 돕는 강의와 서천 귀어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모두 서천군 문예의 전당 교육실에서 이뤄졌다. 귀어귀촌 강의로는 태원협동조합 대표이자 귀어닥터인 신영철 대표가 ‘서천 귀어귀촌의 이해’란 제목으로 진행했다. 귀어인 간담회는 최근 송석리에 귀어한 귀어인과의 문답 형식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의 주인공인 서천에 만 1년 차 되는 귀어인은 서천 귀어 예정자들의 질문에 귀어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현재 귀어 생활을 솔직하게 답변했다. 본인이 정착한 송석리와 어촌계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으로 서천 귀어 예정자에게 서천에 대한 고무적인 인상을 심어 줬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팸투어가 “서천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으나,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천의 다양한 관광지와 바다의 풍부한 자원을 알게 됐다”며 “제2의 고향으로 남은 인생은 서천을 택해 정착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서천 어촌 체험 팸투어’는 서천군, 서천군귀어귀촌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팸투어 전문 기업 수요일이 주관했다.
수요일 김다예 팀장은 “특색 있는 테마를 통해 서천의 귀어귀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 전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