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중 85.8%는 스마트워치 유저
4060이 스마트워치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은 ‘운동량 측정’
(미디어원)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 신중년의 스마트워치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3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 이용 트렌드 및 이용행태 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스마트워치 제품들은 메시지와 전화 수발신은 물론, 간편결제와 건강 관리 등 전문화된 기술력을 갖춘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이에 많은 이가 손목 위에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실제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1조2674억원에 달하며, 이 같은 인기는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4060 신중년의 스마트워치 사용 여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전체 응답의 85.8%가 스마트워치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76.2%)와 비교했을 때, 약 10% 증가한 수치다.
4060 신중년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워치의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스마트워치 이용자 79.5%가 ‘갤럭시’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2위는 ‘애플(10.3%)’, 3위는 ‘샤오미(8.1%)’가 차지했다. 이때 지난해 실시했던 동일 문항에서도 ‘갤럭시’는 신중년이 이용 중인 스마트워치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렇다면 4060 신중년이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모델은 무엇일까. 조사 결과, 갤럭시워치 사용자 가운데서는 ‘갤럭시워치5(32.5%)’를 이용하고 있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갤럭시 제품 중에서는 ‘갤럭시워치4(29.9%)’, ‘갤럭시워치3(18.6%)’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애플워치 사용자 중에서는 ‘애플워치 시리즈8(41.4%)’을 사용한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각 응답자에게 선택한 스마트워치 브랜드를 구매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질문했을 때, ‘스마트폰과 동일한 브랜드여서’ 구매했다는 응답이 57.2%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 ‘피트니스 관리 기능이 좋아서’ 구매한 이들은 20.8%로 조사됐다. 그 밖에 ‘선물로 받아서(17.7%)’, ‘가성비가 좋아서(15.2%)’ 등 다양한 항목이 언급됐다.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신중년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스마트워치 기능은 무엇인지 물었다(복수 응답). 그 결과, 62.5%가 ‘운동량 측정’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그다음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은 ‘카카오톡(35.3%)’으로 조사됐고, 이어서 ‘알람수신(32.5%)’, ‘혈압&심전도 체크(29%)’, ‘전화(24%)’ 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스마트워치 미사용자들에게 향후 스마트워치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을 때, 72.3%는 앞으로 구매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스마트워치 브랜드 역시 ‘갤럭시’로 조사됐다.
임팩트피플스의 에이풀 서비스는 국내 최초 4060세대 전문 라이프 스타일 조사 플랫폼으로 4060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중년 타깃 기업을 위한 트렌드 진단 및 예측 자료 공유, 시니어 제품 리뷰 정보 제공, 시니어 온라인 일거리 개발 등 시니어 산업 발전을 돕고 있다.
에이풀(Aful)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