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ㆍ최재화)가 지난 13일 성수동에서 진행한 ‘번개 플리마켓 WITH 공효진, 엄지원, 최수영’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번개장터는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개최하며 세상 모든 물건의 가치가 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는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국내 대표 패셔니스타(공효진∙엄지원∙최수영) 3인과 함께 ‘번개 플리마켓’을 개최, 나만의 취향을 지키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무해한 FLEX’의 장을 열었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장 수용 가능 인원 최대 수치인 약 2천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국내 대표 패셔니스타들의 참여 소식에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였고, 현장에도 오픈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판매 물품으로는 영화·드라마 촬영 의상을 비롯해 평소 즐겨 착용하던 가방과 신발 등 세 배우의 세컨핸드 패션 아이템이 1천 개 이상 마련됐다. 상품은 개장 2시간 만에 80% 이상 판매 완료되며 솔드아웃 안내가 진행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고, 오프라인 플리마켓의 총 거래 건수는 약 900건·총 거래액은 약 9천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번개 플리마켓’ 내 하이엔드 제품은 모두 엄격한 ‘번개케어’ 검수를 거쳐 이용자들이 가품 걱정 없이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번개 플리마켓’ 거래를 통해 줄인 탄소량은 1톤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번 플리마켓은 1회용 쇼핑백 미제공 방침을 채택하고 선착순으로 리유저블 쇼핑백을 증정했다.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큰 호평을 받았다.
번개장터는 ‘오프라인 번개 플리마켓’의 열기를 이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판매 아이템을 추가로 갖춘 번개장터 앱 내 ‘온라인 번개 플리마켓’을 연다. 공효진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로 분해 착용한 베트멍 원피스와 드라마 ‘주군의 태양’ 주인공 태공실의 목걸이부터 엄지원의 디올 선캡, 최수영의 알렉산더왕 재킷까지 소장 가치 높은 아이템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지난해부터 선보인 다채로운 플리마켓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제 번개장터 플리마켓은 국내 플리마켓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라며 “번개장터는 앞으로도 세컨핸드가 소비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번개 플리마켓’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