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이주여성쉼터 3개소와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원)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지난 24일(금), 도내 이주여성쉼터 3곳 소장과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주배경아동 및 위기영아(임산부)에게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주여성쉼터는 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해 비공개 시설로 운영되며, 폭력피해 이주여성과 자녀들에게 긴급피난처로써 기본 의식주와 상담 서비스, 의료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식은 초록우산과 경상북도에 위치한 이주여성쉼터 3곳이 상호 협력하여 도내 이주배경아동 및 위기영아(임산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을 위해 진행되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옹호 이슈 발굴, 자원개발 및 자원 연계, 서비스 지원을 위한 대상자 정보 관리 등에서 시설 간 협업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주여성쉼터 소장은 “제도권 내에서 벗어나서 지원받기 어려운 대상자들이 많은데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박정숙 본부장은 “이주배경아동이 늘어나는 사회 흐름에 맞추어 초록우산에서 이주배경아동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알려주시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아동환경개선 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다양한 환경의 아동들이 성장 격차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이주배경아동, 위기영아(임산부) 등의 중점사업을 지정하여 후원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