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여성경제활동에 대한 W-ink 캠페인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인식조사 실시, 서울시민 4,012명 참여 □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 적극적인 제도 활용 의지 중요 □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장,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예방 서비스를 통해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 및 여성 고용유지를 적극 지원하겠다.”

(미디어원)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국미애) 내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서울시에 거주 혹은 근무하는 시민 4,012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력단절예방 W-ink 캠페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오늘(27일) 발표했다.

□ W-ink 캠페인은 여성이 결혼, 육아, 돌봄에도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정, 기업,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캠페인이다. (W-ink: Woman의 W, Link의 ink의 합성어, 여성의 경력을 이어준다는 의미)

□ 이번 조사는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개인, 기업, 사회 및 정부의 노력에 대대 서울시민의 의견을 듣고 경력단절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서울지역 1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인근 지역에서 진행했다.

□ 전체 응답자 4,012명 중 1,900명(47.4%)이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개인의 노력’에 대해 ▲내가 주변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지원제도,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가사와 가족돌봄 책임을 가족구성원과 나누기(31.3%) ▲생애주기에 따른 나의 경력 방향 설계하기(21.4%) 순으로 나타나 제도 활용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 ‘기업의 노력’으로는 1,957명(48.8%)이 ▲자유로운 휴가 및 휴직 사용 등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하기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육아ㆍ가족돌봄 휴직 시 직원 부담 최소화하기(28.8%) ▲차별 없는 채용, 승진, 임금 체계 설정하기(22.4%)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사회 및 정부의 노력’에 대해 1,665명(41.5%)이 ▲양질의 공공보육시설, 돌봄서비스 확충하기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해당 답변은 육아를 하는 연령층이 많은 30대에서 46.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가족친화기업, 경력단절여성 고용기업 지원 확대하기(33.7%) ▲프리랜서 등 유연한 일자리의 고용안정 지원하기(24.8%) 순으로 나타나 사회화된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 서울시민 4,012명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기업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는 양질의 보육시설 및 돌봄서비스 확충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근로자들은 유연한 근무 환경에서 정부 지원제도와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국미애 원장은 “경력단절예방을 위해서 기업, 사회 및 정부, 개인 등 범사회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예방 서비스를 통해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들의 지속적인 경제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과 기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예방 서비스(기업문화개선, 여성고용유지)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 내 18개 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