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체험관에서는 무료로 VR 장비 등을 활용한 재난상황 가상체험과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 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대상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17일(월) 밝혔다.
▢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는 지난 2021년도 개소 후 약 4년간 1천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난체험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인근 초등학생 대상 재난안전체험 및 극복 프로그램 전파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4년도 현재까지 1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 2시간여 가량 실시되는 재난안전체험 교육은 1회 기당 10~24명이 체험 가능하며, △VR 가상 재난 상황 체험과 △3D 맵핑 기술 및 진동판을 활용한 지진·화재 체험, △멀티큐브 기술 생존배낭 꾸리기, △완강기 비상 탈출 체험, △재난상황별 행동요령 등을 포함한다.
▢ 이동수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장은 “재난은 항상 우리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찾아오지 않는다”며, “체험으로 아이들이 경험하고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황과 연령대에 맞는 교육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체험관은 유선 문의(02-2181-3104)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방문일정 협의 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 한편,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인명구조요원 자격,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같은 생명을 살리는 교육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재난경험자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