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기증 시스템 해외의료진과 교류

- 6월 3일~14일, 방글라데시,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가 해외 의료진 8명 방문 - 한국의 기증 시스템 전달받아, 더 많은 생명 살릴 수 있도록 노력

(미디어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해외 의료진에게 뇌사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시스템 견학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방글라데시 2명, 몽골 2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2명(의사 4명, 간호사 4명)의 해외 의료진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방문하여 국내 기증 절차 및 기증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뇌사기증자 전문 검사실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장기이식 관련 검사 절차 및 검사의 질 관리에 대한 견학을 하고 국내 장기기증 및 이식에 관련된 토론을 진행했다.

방글라데시 Harun 교수는 “대한민국의 체계적인 기증 절차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뇌사추정자 신고 및 기증 적합성 판정, 뇌사관리 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였다. 아시아 기증 선두 주자인 한국의 기증 시스템 및 노하우 등 다양한 지식을 전달받았고, 이를 통해 자국으로 돌아가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장기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이기에 국가와 인종에 국한되지 않고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지식 공유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아시아 선두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기증이 활성화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의료기관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진 교육은 사단법인 생명잇기에서 주관하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