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SiC전력 반도체 온세미와 7호선 춘의역 역사 내 무대 공간에서 6월 19일(수)부터 7일간 ‘기후위기’를 주제로 아동이 직접 미래 모습을 그린 포스터를 전시한다.
이번 기후위기 포스터 전시는 온세미코리아의 후원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사업 아동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역사 내 공공 장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 세상의 아동들이 살아갈 밝은 미래를 함께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총 102점의 포스터가 접수되었으며, 합목적성,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친 23점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 중에는 기후위기 문제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인 아동청소년들의 모임인 세이브더칠드런 기후위기어셈블 아동 2명과 드림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맞춤형 꿈・성장지원을 받는 드림러너 아동 1명이 포함되어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천시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102명은 2023 아동권리영화제 우수상 수상작인 ‘한 숨(김슬기 감독)’을 관람하고,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후위기에 직면한 미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 김재영 본부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최대의 피해자는 아동이며, 기후위기는 미래를 살아갈 아동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께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