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문화예술분야 소셜벤처기업인 (주)문화공작소 상상마루가 기획 및 진행한 창작 어린이뮤지컬 <구구>의 2024년 첫 투어 공연이 무사히 막을 내렸다.
해당 공연은 7월 6일부터 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에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뮤지컬 <구구>는 전래동화 ‘견우와 직녀’를 바탕으로 오작교를 이루는 까치 치치, 까마귀 마마가 비둘기 구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오작교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사람들의 욕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새들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의 시선에서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일깨우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생태계의 소중함에 대해 온 가족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뮤지컬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본 공연은 (주)문화공작소 상상마루가 2020년 차세대 우수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 ‘키즈컬아시아로’를 통해 개발한 상상마루의 16번째 창작 작품으로, 2022년 구리문화재단 어린이가족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리딩쇼케이스를 진행하여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2023년에는 종로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 기념 공연으로 초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또한,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으로 선정되어 앞으로의 성과를 기대받는 작품이다.
또한 <구구>에는 업그레이드된 무대 디자인과 함께 ‘뮤지컬 ‘에스메의 여름’, ‘나무의 아이’ 의 홍성연 연출, 뮤지컬 ‘이페르의 아이’, ‘트롤의 아이’의 김바미 작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푸푸’의 주영민 작곡, 뮤지컬 ‘빨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등 많은 작품 안무를 제작한 한승훈 안무가가 참여하였으며, 지난 초연 출연자 이동규, 박상연 배우, 유재경, 원소영, 천우주 배우가 새롭게 합류하여 환상적인 ‘오작교 팀’을 선보였다.
한편,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아트코리아랩(AKL)의 멤버십 기업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의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새로운 예술을 실험하고 확산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예술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실험공간, 실무역량교육, 네트워킹, 전문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트코리아랩 멤버십 기업의 성장을 위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운영사로 함께 육성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