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 9월 단풍과 즐기는 ‘북촌도락-가야금, 이채로운 잔치’ 공연

9월 14일(토) 서울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에서 공연 선보여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의 앙상블 및 서은영 명인 독주회 플룻연주자 한정민과 협연으로 풍성한 하모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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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이 오는 9월 14일(토) 서울 북촌문화센터에서 ‘북촌도락(北村道樂) – 가야금, 이채로운 잔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은 가야금 연주자 송정아의 제자들로 이뤄진 가야금 앙상블로, 특별한 각각의 다른 색채를 가야금에 담아 이채롭게 연주하는 팀이다.

2022년 ‘제11회 전국국악경연대제전’ 단체부문 대상(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 수상과 더불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소형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북촌문화센터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북촌문화센터는 매월 ‘북촌도락(北村道樂)’이라는 제목으로 북촌의 의미와 매력을 알리고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절기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절기에는 오는 9월 14일(토)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과 함께 감상하는 ‘북촌도락(北村道樂) – 가야금, 이채로운 잔치’가 펼쳐진다.

‘북촌도락(北村道樂) – 가야금, 이채로운 잔치’ 1부는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의 무대로, 가야금을 위한 비나리, 출강, 캐논, 뱃노래 등 한옥을 찾는 관객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가야금 앙상블 음악을 준비했다. 특히 뱃노래는 플루트 연주자 한정민(국립목포대학교)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2부에서는 가야금 연주자 서은영의 무대로 사랑채에서 김죽파 풍류, 산조, 병창 등 전통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은영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 단원이자 국가무형유산 강정열 보유자의 이수자로, 창작 음악뿐만 아니라 전통음악에도 뿌리 깊은 중견 연주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고제 병창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의 송정아 대표는 “벌써 3년째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는 우리 앙상블뿐만 아니라 가야금 명인 서은영의 초청 공연으로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야금과 함께하는 추석이 관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