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10월 17일 충북 충주한국자활연수원에서 ‘2024 한·일 자활사업 국제포럼’(이하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지자체 공무원 및 자활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한일 자활사업 국제포럼은 ‘한·일 자활사업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일본의 오자와 유카 교수(가나자와대학교)와 고이시 노리미치 교수(오사카공립대학교)가 기조발제를 맡아, 자활사업의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한일 양국의 자활사업의 효과와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두 교수는 자활사업이 양국 사회에서 어떻게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통합을 강화하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협력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기조발제 : 오자와 유카(가나자와대학교 인간사회연구소 교수), 고이시 노리미치(오사카공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2부 토론에서는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일 양국의 자활사업이 직면한 공통 과제와 각국의 대응 방향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자활사업의 사회적 효과와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되며, 양국 자활사업이 직면한 과제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 토론 : (좌장)정해식(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토론)서광국(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일자리사업본부장/자활정책지원실장), 이정열(경기하남지역자활센터장), 다카하시 쇼코(교토자립취로지원센터 이사)
정해식 원장은 “한국과 일본은 다차원적 빈곤이라는 공통된 사회적 문제를 직면하고 있으며, 자활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데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의 논의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의 자활사업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활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한일 양국의 자활사업 협력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한 자리로 평가되었으며, 자활사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