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에서 ‘글래디에이터 II’ 주인공처럼 검투사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힘과 명예를 시험할 기회

- 로마의 전설적인 경기장에서 검투사 복장을 갖추고 내면의 검투사 기질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 열어 - 콜로세움을 정복하고 승자로 당당히 설 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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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수 세기 동안 장대한 전투와 전설적인 검투사들의 무대가 되어 온 로마 콜로세움. 에어비앤비는 약 2천 년 만에 퍼포먼스 공연장이라는 본연의 목적으로 돌아가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자신만의 길을 내며 운명을 개척할 용맹한 전사들을 초대한다.

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만큼 용감한 이라면 승리한 전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콜로세움을 거닐고 역사적 고증에 따라 제작된 갑옷을 입고 자신의 전투 실력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승리를 거두고 최고의 검투사로 자리매김하여 역사에 이름을 남겨보자.

에어비앤비 체험 호스트로 나선 영화 ‘글래디에이터 II’의 주인공 루시우스는 “최고의 검투사가 되기 위한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라고 물으며 이렇게 덧붙였다. “이 체험은 강한 자와 약한 자를 가르는 시험대가 될 것이며, 진정한 힘과 명예를 가진 자만이 우뚝 설 것이다. 도전에 응하는 용감한 이들을 위해 콜로세움의 문을 열고 로마 최고의 권력자들 앞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줄 것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하는 일은 영원토록 울려 퍼질 것이니, 갑옷을 입고 전투에 임할 준비를 하라…”

체험 소개

게스트는 2025년 5월 7일과 8일에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두 차례의 3시간 체험 중 하나에 예약을 요청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1]다. 각 회차의 정원은 최대 16명(게스트 8명과 각 게스트의 동반자 1명씩)이다. 역사적인 경기장에 발을 들여놓는 전사를 위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날이 저물어 어둠이 내리면 후견인이 게스트를 콜로세움 입구에서 만나 안으로 안내한다. 밤이 깊었을 때, 승자가 되든 패자가 되든 한 가지는 분명하다.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촛불에 빛나는 콜로세움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게 될 테니 말이다.
검투사들이 결투를 준비하는 지하 공간으로 내려가 본인의 검투사 유형에 가장 가까운 갑옷을 착용해 보자. 무르밀로, 트라엑스, 프로보카토레스, 레티아리우스, 세쿠토르 등 다양한 검투사 유형 중 무엇이 가장 적합할지 신중하게 선택하자.
구불구불한 미로와 같은 복도를 따라 횃불이 밝혀진 콜로세움의 지하를 걸어보자. 막시무스를 비롯해 수많은 전사들이 거쳐 간 곳이다. 그들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따라가며 고대 검투사들의 운명,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노련한 검투사들이 짜릿한 결투를 선보이는 동안 검과 방패가 부딪치며 내는 아름다운 소리에 젖어보자. 하지만 곧 다가올 실전에 대비해 두 눈을 똑바로 뜨고 검술을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포도, 석류, 아몬드, 호두 등 검투사를 위한 양식이 준비되어 있다. 음식이 왜 이것밖에 없냐고 불평하지는 말 것. 이건 황제가 아닌 검투사를 위한 양식이다. 배부르게 먹었다가는 감각이 무뎌지고 민첩성을 잃게 될 것이므로 식탐은 금물이다.
검투사의 전투 기술을 배워보고 다른 전사들과 싸우며 자신의 기량을 시험해 보자. ‘숨마 루디스’라고 불리는 심판이 승자와 패자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치켜든 엄지손가락으로 상징되는 달콤한 승리를 맛보고 태곳적부터 이어진 승리 검투사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길.

11월 13일 개봉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II’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