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2024 청소년 동행 축제 – 서울시 청소년 동행 경연대회’가 지난 11월 16일(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다이나믹홀에서 본선 및 문화공연, 시상식 등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온라인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된 이번 ‘2024 청소년 동행 축제 – 서울시 청소년 동행 경연대회’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주관한 대회로,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서울시 청소년 동행 경연대회다. 지난 10월 27일(일) 총 30개의 청소년동아리를 대상으로 2차의 예선전이 진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동아리들의 본선 무대가 이날 이뤄졌다.
경연대회에서는 댄스, 보컬, 밴드, 뮤지컬, 사물놀이, 합창 등 다양한 영역의 15개 본선 진출 청소년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무대 운영을 통해 청소년동아리들이 화합의 장을 이루는 시간이 됐다.
이날 대회는 청소년 전문가 1인, 문화예술 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본선 경연 이후 열린 문화공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크루 ‘원 웨이 크루’가 축하공연을 통해 무대 위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초청해 문화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 결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의 본상 5팀, 서울특별시장상의 우수상 7팀, 최우수상 2팀, 대상 1팀을 시상했다. 대상에는 ‘진갈매(배재중학교)’가, 최우수상 2팀에는 ‘OVER STREET(동작청소년문화의집)’와 ‘울림, 그 너머에(서정초등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서울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문화공연과 온라인 스트리밍을 함께 협업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관장은 “다년간의 청소년 어울림마당 및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준비하고 노력한 다양한 활동들을 경연이라는 공통의 목적성에 따라 다채롭게 준비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는 부분은 중요한 시사점이라 생각하며, 청소년들이 서로 즐겁게 참여하고 함께 즐기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연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동아리 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