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등에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치매와 고독사 예방 지원을 위한 돌봄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고 11일(수) 밝혔다.
▢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고령 취약계층 500세대에게 치매 예방 키트를 배부하고 적십자봉사원과 함께 뇌 운동 자극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치매 예방 반짝반짝 캠페인’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 ‘반짝반짝 키트’는 손가락 운동 게임기와 퍼즐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가락의 운동과 감각 부분이 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 적십자봉사원은 홀몸어르신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뇌 활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상 징후 식별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 이장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천지구협의회장은 “사전에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만났을 때 다행히 큰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은 없으셨다”라며, “우리 봉사원들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지킴이로써 이웃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사 서울지사 전 직원과 406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은 치매 예방 활동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 10월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취약계층 정서지원과 치매 예방 골든타임 구축을 위해 서울지역 독거노인 2,716세대와 고독사 위험군 788가구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