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기자회견을 무슨 꼰대처럼 앉아서 대형 컨닝화면을 두개나 갖다 놓고 하는 자가 어디 있단 말인가?
‘티벳 불교에서 승려를 테스트하는 최고의 단계는 승무를 추면서 일문일답을 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어느 책에서인가 읽은 일이 있다.
고도의 정신집중력과 지적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육체는 춤이라는 극단적 움직임을 하게 하고 선문답이라는 고도의 정신적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는 것이라 했다.
이러한 테스트를 통과하기위해서 승려들은 피나는 각고의 수도를 해야했고 이를 통과하는 승려들은 고승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다.
기자회견이라는 것은 서양 정치문화의 산물이다. 기자회견 특히 최고 정치 지도자의 기자회견은 서양식 정치문화의 산물이다. 이런 기자회견은 대부분 서서 한다. 서서 하는 것은 동양식 미덕 즉 상대에 대한 예의 표현이라는 것 보다는 티벳 승려 테스트 개념이 들어간 것이다.
인간은 앉는 것 보다는 서는 것에 정신적 집중도가 약해진다. 뇌의 기능이 육체가 서서 균형을 유지하는 곳에 일부 가다가 보니 사고 기능에 집중이 가는 것이 약해진다. 인간이 사무를 볼 때 앉아서 보는 것은 이런 인간 육체의 특성때문이다.
이런 인간 육체의 기능적 특성의 이해에 기반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서양 정치지도자의 기자회견은 대부분 서서한다.
기자회견은 일종의 테스트다. 지도자의 지적능력 정신력에 대한 테스트다. 이런 테스트를 통하여 국민에게 믿음을 주어야하는 임무와 책임을 가진 것이 최고 정치 지도자다.
특히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최고 지도자는 그리해야 한다. 미국의 대통령들은 항상 그리했고 한국의 대통령들도 그렇게 기자회견을 했다.
앉아서, 그것도 컨닝 物을 앞에다 두고 꼰대처럼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북한 같은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하는 짓이다. 그런 짓을 문재인은 보여주었다. 유사 전체주의, 유사 수령 흉내를 내는 것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 문재인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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