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이동진기자) 영국의학저널은 최근 운동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섹스상대가 훨씬 많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운동하는 여성은 운동하지 않는 여성보다 평생 적어도 10명의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질 확률이 73%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는 여성들이 스포츠 클럽이나 팀에 가입하므로 섹스 상대를 만날 기회가 월등히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술과 담배를 즐기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에 대해서는 리스크를 마다하지 않는 그들의 성향 때문일거란 추정했다.
남성의 경우는 소득수준이 최상위이거나 반대로 최하위권에 있는 사람들이 섹스 파트너가 월등히 많은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양성애자와 남성 동성애자도 일반적인 여성들보다 기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를 진행한 앵글리아러스킨대학 연구진은 50대 이상의 남녀 7000명의 안간관계 데이터로부터 이러한 결과를 얻었는데 이런 결과가 평생의 섹스 상대자 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이번 조사 결과가 의료 관계자들의 성병과 관련된 질병에 대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