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문화비축기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개최된 서울청소년연합캠프 ‘유스핑’이 많은 청소년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청소년연합캠프 ‘유스핑’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 청소년기관들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기획하고 진행하는 캠핑 활동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 연합 청소년 캠핑이다.
이번 유스핑은 서울시립 9개 청소년센터(강동청소년센터, 강북청소년센터, 마포청소년센터, 망우청소년센터, 목동청소년센터, 문래청소년센터, 서울청소년센터, 창동청소년센터, 화곡청소년센터)가 함께 운영하였으며, 기관별 소속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130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여 서울시의 랜드마크인 문화비축기지에서 1박 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교류하며 푸르른 젊음을 만끽했다.
‘뉴트로(New-tro)’를 테마로 고무줄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활용한 도시락 까먹기, 지우개 따먹기와 학종이 따먹기, 옛날 과자 먹기 등 지금은 쉽게 경험할 수 없고, 혼자서 하는 놀이보다 타인과 함께할 때 더 즐거운 복고풍의 놀이를 청소년들이 포스트 활동을 통해 체험했고, 이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대인관계 역량의 향상을 추구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부모나 조부모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유스핑에 참여한 청소년 문지혜 양은 “평소 우리 기관 친구들이랑 놀 수밖에 없어 아쉬웠는데, 다른 기관 친구들과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유스핑을 준비해주신 모든 선생님과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유스핑을 성공적으로 마친 서울시립 9개 청소년센터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하여 청소년활동의 발전과 활성화를 비롯하여 서울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