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마이스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분야다. 다양한 크기와 시설의 컨벤션 컨퍼런스룸을 갖춘 호텔은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장인 코엑스나 킨텍스가 생기기 이전에는 마이스 이벤트의 대부분을 소화했다. 마이스산업에서 호텔의 역할은 장소의 제공 뿐만 아니라 참가자의 숙식을 해결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Office away office로써 사업의 영속성이 흐뜨려지지 않도록 Business Center, Club Lounge의 시설과 설비를 제공한다.
마이스 산업의 중심 축 중의 하나인 호텔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국내 최고 호텔 전문가 중의 한 사람인 D-Edge Hospitality Solutions 박상호 대표를 만났다.
박상호대표님, 반갑습니다. 먼저 현재 하시는 일에 대해서 자세한 말씀 부탁합니다.
지난 2013년부터 프랑스의 D-Edge Hospitality Solutions(전 FASTBOOKING, ACCOR GROUP 자회사)의 한국대표로서 국내 호텔의 다이렉트 부킹을 통한 매출 극대화를 위한 사업에 매진해 왔습니다. 오늘날 호텔의 영업 기반이 E-Commerce에서 M-Commerce로의 진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호텔 영업과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호텔영업 환경을 리드해 나가는 D-Edge Hospitality Solutions은 호텔업계의 염원이자 난관인 다이렉트 부킹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온라인 여행사에 대한 영업 의존도를 낮추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이렉트 부킹은 호텔의 매출 및 수익과 직결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제반 비용을 고려할 때 다이렉트 부킹에 의한 매출이 일정 부분 이상을 유지해야 겠지요. 호텔 매출 극대화를 위한 다이렉트 부킹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 부탁합니다.
궁극적으로 호텔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영업비용을 최소화 하여야 하며, 영업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호텔이 다이렉트 부킹을 활성화 해야만 합니다. 다이렉트 부킹 활성화는 홈페이지, 부킹엔진 및 디지털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제 몫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방안입니다.
다이렉트 부킹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부킹엔진 및 디지털 마케팅이 필수적인 요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말씀 부탁합니다.
우선 홈페이지 구축입니다.
호텔 홈페이지 구축 목표는 호텔 브랜드 홍보, 호텔 상품(객실 및 식음료 등)의 판매, 커뮤니티의 활성화 등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적이고 반응형인 홈페이지는 다이렉트 부킹을 촉진하며 예약 전환율이 높기 때문에 호텔의 다양한 영업 채널 중에서 가장 높은 마진을 보장합니다.
하지만 호텔 홈페이지의 대부분은 단지 보여주기 위한 기능에 치우쳐 있으며, 단순한 기능의 홈페이지로서는 E-Commerce와 M-Commerce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적절하지 못하고, 잠재 고객의 관심으로부터 벗어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호텔 브랜드 홍보와 상품 판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Feature(3D Meeting, Social Login, Social Pics, Blog, Dynamic Calendar 등)와 더불어 홈페이지의 디자인과 개발/컨텐츠 제작/미디어 제작을 하여야 합니다.
두번째는 부킹엔진입니다.
강력한 부킹엔진을 홈페이지에 링크하면, 외부의 호텔객실 예약업체들(온라인 여행사 등)의 영향력과 재정적 압박을 극복하고, 호텔 브랜드의 독립성과 파워를 회복하며 다이렉트 부킹을 활성화하게 됩니다.
유저 프랜들리한 부킹엔진으로서 다이렉트 부킹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부킹엔진의 특징으로는 빠르고 간단한 예약 과정, 완벽하게 반응적이고 직관적이며 현대적인 인터페이스, 다국어 플랫폼(수십 개의 외국어 및 통화), 다양한 마케팅 데이터 제공, B2B와 B2C 예약 프로그램, 객실 카테고리별 여러 개의 이미지 노출 및 패키지 상품 판매, 객실 예약 시 선택한 언어로 확정 이메일 발송, 및 예약자의 데이터 활용 등이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마케팅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의 BOOKING JOURNEY에서 알 수 있듯이 호텔의 디지털 마케팅은 크게 3가지로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Pre-Targeting(Display ads, Social ads/배너 마케팅)에서 시작하여 Search Marketing, Metasearch Marketing, 그리고 Re-targeting(Display ads, Social ads/배너 마케팅)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배너 마케팅은 2회에 걸쳐 End-user를 타겟으로 한다는 것이며, 예약 성과도 가장 높다는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호텔 브랜드 강화 및 다이렉트 부킹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온라인 호텔 예약 시스템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개가 넘는 온라인 여행사들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그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좋은 예로서 최근 업계 소식지에 따르면 아마존에서도 온라인 여행사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여행사의 영업이 확대되면 될수록 호텔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호텔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 다이렉트 부킹을 활성화해 나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박상호대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D-Edge Hospitality Solutions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박 상호대표: 02-717-3840
D-Edge Hospitality Solutions 대표
Ebenezer Marketing 대표
전) Gullivers Travel Associates Korea 대표
대담: 박상호대표, 이정찬 미디어원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