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인프라 확충 위해 내년 1사분기 자금으로 관광진흥기금 5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관광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 촉진과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관광진흥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융자지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도는 융자 신청 접수한 결과 ▲관광숙박시설 건설 및 개보수 5건에 171억원 ▲종합·전문휴양업 6건에 460억원 ▲미술관·박물관 5건에 262억원 ▲관광식당 신축 8건에 120억원 ▲관광사업체 운영 등 25건에 57억원 등 총 신청액은 49건에 1070억원이 접수됐다.
도는 이번 신청된 관광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신청금액 적정여부 등을 전문가에 의뢰해 검토한 후 제주도 관광진흥기금 운용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월말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계획중인 500억원을 초과한 신청분은 하반기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