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 대표이사 강달호 ) 이 인천 – 삿포로 ( 치토세 )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
이스타항공은 5 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강달호 대표이사 , 박수전 영업본부장 및 운항조종사 , 객실승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편 운항 취항식을 가졌다 . 또한 인천공항 취항식 후 인천 – 치토세 첫 정기편인 ZE6021 편을 타고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해 일본 현지에서도 오전 11 시 20 분부터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
이날 일본 취항식 행사에는 일본 국토교통성 , 재무성 , 법무성 및 삿포로시장 , 치토세시장 , 북해도공항공사 사장 , 북해도지사 관계자와 현지 언론인 등이 참석해 국내 LCC 항공사의 북해도 지역 정기편 운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특히 , 이번 이스타항공의 인천 – 치토세 정기편 노선 운항은 최근 일본 지진 및 원전사태로 인해 일본행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뤄진 일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
이번 노선은 149 석의 보잉 737-700 기종으로 목 / 일요일 ( 주 2 회 ) 오전 08 시 25 분 인천을 출발해 신치토세공항에 11 시 05 분에 도착하며 ,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목 , 일요일 오전 11 시 55 분에 출발해 오후 3 시 10 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
운임은 편도 18 만원부터 31 만 5 천원까지 선착순 판매로 진행돼 기존 항공사 요금대비 7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
또한 , 삿포로 정기편 취항기념 이벤트로 6 월 30 일 출발편까지 예약 고객 중 5 월 31 일 이내 삿포로 정기노선 발권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류 할증료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이스타항공 강달호 대표이사는 “ 오늘 첫 취항 정기편 149 석 좌석이 만석이 될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 며 “ 일본으로의 이번 정기편 운항을 통해 일본지역 관광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 ” 고 말했다 .
<성연호 기자 ( lotushoya@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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