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강정호 인턴기자) 남부지방부터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
기상청에 따르면 17 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서울에 맑은 하늘을 가져왔다 . 지난달 22 일부터 한 달여간 평년보다 50% 가까운 790mm 의 비가 내리며 한반도 전역을 습하게 했던 비구름이 모처럼 물러난 것이다 .
기상청은 오늘부터 남부지방에서 열대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
또 기상청은 비구름이 물러나고 18 일 낮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
한편 , 제 6 호 태풍 ‘ 망온 ‘ 은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기상청은 태풍 ‘ 망온 ‘ 이 19 일쯤 일본 규슈 부근으로 북상한 뒤 북동진해 일본 남해안을 스쳐 지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