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휴식처 치앙마이 라린진다 리조트

태국 제 2 의 수도 치앙마이에서의 웰빙 여행을 꿈꾼다면 꼭 염두해 두어야 할 호텔이 있다 . 바로 라린진다 리조트다 .
태국 치앙마이 전통 란나양식을 모던하게 정비한 라린진다 웰니스 센터 & 레지던스는 치앙마이 시내 핑강 인근의 140 년 전통의 최상급 스파리조트이다 . 틱나무로 지어진 35 개의 고급스러운 객실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은 이곳에서 한낱 부가적인 서비스에 지나지 않는다 .
라린진다의 자랑은 바로 최선설비를 갖춘 스파센터 . 태국 전통 마사지에서부터 인도 힐링 마사지까지 다양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게다가 실내 하이드로 테라피 풀장을 비롯해 야외 풀장 , 헬스장 , 요가 & 에어로빅 스튜디오 , 허브스팀 사우나 , 월풀 등의 레저실과 레스토랑 컨벤션 시설까지 갖춰 어떤 목적의 여행자든 소화가 가능하다 .
투숙하는 동안 자유롭게 스파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바로 맞은 편에 리버사이드 레스토랑과 야시장도 10 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

로비를 따라 숙소와 각종 스파룸으로 이어진 길은 마치 삼림욕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숲으로 꾸며져 있다 . 이름 모를 열대의 식물들이 뿜어내는 싱그러운 공기는 휴양을 찾아 이곳을 방문한 모든 여행객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준다 .
조용하고 평화로운 이곳에 머무는 동안 마치 영혼의 안식처가 필요한 현대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 그래서인지 곳곳에서는 참선을 하는 서양인들의 모습도 종종 눈에 띈다 . 갖가지 꽃과 식물이 리조트 내에서 자라고 있어 바깥 세계와 격리된 공간의 틈바구니가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면 거짓말일까 ?
이런 생경한 곳에서 받는 마사지는 도심지 닭장 속 같은 마사지 숍과는 차원이 다르다 . 마사지 방법이나 재료 , 프로그램은 다른 곳의 스파와 비슷하지만 이곳에서 스파를 받고 나면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 나무와 꽃에서 발산되는 치유의 에너지가 몸 속 가득 채워진다 .


여기저기서 떠드는 웰빙이라는 간판이 아니라 도시인이 꿈꾸는 진정한 웰빙의 모든 것을 이곳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누릴 수 있다 . 오솔길처럼 이어진 복도와 피트니스 센터 , 가슴의 묵은 피로까지 말끔히 씻겨지는 하이드로 테라피 풀장 , 조용한 산사에서 행해지는 명상과 요가 , 그리고 참선은 모든 이의 마음을 달랜다 .

동남아시아의 이국적인 정취를 꿈꾸는 여행자나 뉴욕처럼 화려한 도시의 불빛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다 . 하지만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에 휴식을 제공하고 싶은 사람 , 거친 사회 속에 자신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 , 바쁜 현대인의 생활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곳은 ‘ 조용한 산사의 은둔처 ’ 가 되어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