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화장실서 40대男, 목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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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엘뉴스=남궁진웅 기자) 40 대 남성이 비행기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

지난 8 일 오후 4 시 경 국내 모 항공사 광저우발 인천행 비행기 화장실에서 회사원 양모 (43) 씨가 숨져있는 것을 승무원 박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박씨는 “ 착륙 전 승객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양씨가 자리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화장실로 가보니 문이 잠겨 있었다 ” 며 “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양씨가 허리띠로 화장실 옷걸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 고 말했다 .
경찰은 양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양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