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세네갈 다카르 노선 취항

330

(티엔엘뉴스=전아람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1일 세계 최초이자 자사의 105번째 취항지인 세네갈 다카르 직항 노선을 취항했다. 세네갈 다카르는 동경, 암스테르담, 프라하, 마드리드에 이은 올해 5번째 취항지로 주5회 두바이와 다카르 직항을 운항하게 됐다.
이상진 한국지사장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유럽 또는 아프리카를 경유하지 않는 세네갈 다카르 직항 노선을 취항함으로써 서아프리카와 아시아, 인도, 중동 지역간 교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두바이-세네갈 다카르 직항은 기존보다 비행시간이 8시간 정도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에미레이트 항공 첫 세네갈 승무원 채용, 현지 세일즈 팀 구성을 통해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12대의 A380기를 보유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파리, 제다, 토론토, 서울, 방콕, 시드니, 오클랜드, 북경, 런던 히드로(1일 2회 운항) 등지에 운항하고 있다. 올해 8월과 9월에는 각각 중국 북경과 영국 맨체스터 노선에 투입됐으며, 오는 10월에는 뉴욕 JFK 노선 재투입 및 홍콩 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다.
A380기 퍼스트 클래스 객실 내 2개의 샤워 스파시설에는 타임리스 스파제품이 구비되어 있어 장시간 비행에도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은 기내 바 라운지에서 카나페, 다양한 주류 등을 즐기면서 비행의 지루함을 날려버릴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A380기를 이용하는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전신 마사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 플랫베드(Flat-bed) 프라이빗 스위트 좌석을,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전 좌석 복도 접근이 가능한 플랫베드 좌석을,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은 한결 넓어진 83cm 간격의 좌석을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