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박예슬 기자) 185 일 동안 성황리에 개최된 ‘2011 독일 정원 박람회 (Bundesgartenschau 2011, BUGA 2011)‘ 이 다음 달 16 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독일의 전통 있는 이 가든 쇼는 매 홀수 년에 개최되어 왔으며 , 올 해는 4 월부터 반 년간 코블렌츠에서 열리게 되었다 .
올 해 가든 쇼에는 1997 년부터 도입된 전자계수기로 방문기록을 잰 이래 , 최초로 300 만 명이 방문했다 . 200 만 명이 평균 방문기록이었던 이전과는 달리 , 올 해는 8 월 초에 이미 방문객 수가 200 만에 달했으며 , 9 월 21 일 오전에는 300 만 번째 방문객을 맞이하는 작은 행사가 열렸다 . 300 만 번 째 방문의 주인공은 여행 쿠폰 , 기념품 등의 선물과 함께 영예로운 기록에 이름이 올랐다 .
지난 8 월 26 일에는 만 1111 번째 버스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 만 1111 번째 버스를 운전한 운전기사가 그 기록의 주인공으로 , 내년에 코블렌츠를 방문할 수 있는 주말여행쿠폰을 상으로 받았다 .
독일 정원 박람회 전체 방문객의 30 퍼센트 가량이 전세버스를 주 운송수단으로 선택하는 만큼 , 올해 정원 박람회를 위해 관련 업체들에 홍보를 집중했기에 의미 있는 기록이 세워진 것이다 .
‘2011 독일 정원 박람회 ‘ 는 10 월 16 일까지 , 매일 전시회 , 음악공연과 같이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 폐막 전 마지막 주말 동안에는 하이라이트로 더 많은 방문객을 초청하고 있다 .
마지막 날인 16 일 저녁에는 다음 정원 박람회 개최지인 함부르크에 바통을 넘기는 ‘Bye Bye BUGA‘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다음 IGS(International Garten Show, 국제 정원 박람회 ) 는 2013 년에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