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태동 50주년, 새로운 후반세기 힘차게 도약하자


(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한국 관광 태동 50 주년 기념 ‘ 관광의날 ’ 행사가 27 일 오전 10 시 30 분 경복궁에서 성대히 열렸다 .

이날 행사는 1 부 식전공연으로 수문장 교대의식 , 가인전목단 등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 관광진흥유공자 시상식 , 관광인 환대실천결 퍼포먼스 2 부 행사 , 그리고 3 부 관광대국 지향을 위한 판소리 열연이 이어졌다 .

관광진흥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세계 관광의날을 기념하고 국내 관광산업 진흥과 외화획득에 공이 큰 관광업계 종사자 190 명에게 정부포상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관광공사 사장 , 중앙회 회장 표창이 주어졌다 .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38 년 동안 쇼핑사업 경영으로 23 억불의 외화 획득과 여행업을 통한 220 만명의 관광객 유치로 우리나라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한 ( 주 ) 동화면세점의 신정희 대표이사가 , 동탑산업훈장에는 ( 주 ) 두성 롯데호텔제주카지노의 문태영 상무이사 , 철탑산업훈장에 ( 주 ) 에치아이에스코리아의 이병근 대표이사 , 석탑산업훈장에 ( 사 ) 경상남도관광협회의 추상명 회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 ( 주 ) 크리스탈관광호텔의 박성배 대표이사와 ( 주 ) 명품의 이용군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또한 외화획득 우수관광업체로는 ( 주 ) 파라다이스글로벌 ( 대표 추호석 ) 이 5 천만불 관광진흥탑을 , ( 주 ) 전국관광 ( 대표 김종철 ) 이 3 천만불 , 청하고려인삼 ( 주 )( 대표 이웅희 ) 가 2 천만불 , 오일관광 ( 주 ) 호텔피제이 ( 대표 이준정 ) 와 ( 주 ) 루크코리아투어 ( 대표 차명석 ) 가 각각 5 백만불 관광진흥탑 등을 받았다 .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인들이 지천명 ( 知天命 ) 을 맞은 관광산업의 후반세기 새출발을 다짐하는 ‘ 환대실천 다짐대회 ’ 도 가졌다 . 이 자리에서는 원로 관광인과 현직에 있는 관광인 , 미래 관광인인 관광과 학생이 한 마음으로 국내외 관광객에 대한 따뜻한 실천 환대를 다짐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 작년 우리나라 방문 외국인관광객 수는 880 만 명으로 1990 년 이후 무려 3 배나 증가된 수치지만 ,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우리나라 관광경쟁력은 32 위에 불과하다 ” 며 , “ 관광인 모두 수처작주 ( 隨處作主 ) 의 마음가짐으로 우리 관광산업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 향후 50 년을 ‘ 관광의 세계화 ’ 를 이뤄내자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