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한국 승객들을 위한 특가행사 실시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아즈란 에어아시아엑스 대표.
(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아시아최대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가 한국 승객들을 위한 ‘ 감사 세일 ’ 을 실시한다 . 지난해 11 월 서울 – 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 취항 이후 한국 승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이루어지는 한국노선 한정 ‘ 감사 세일 ’ 이다 .

이번 감사세일에서는 서울 – 쿠알라룸푸르 편도 항공권이 세금 및 부가요금을 포함해 최저 10 만원부터 선보인다 . 또 이번 세일에서는 플랫 베드에서 편하게 누워 갈 수 있는 프리미엄석도 편도기준 66 만 5 천원의 할인된 요금으로 만나볼 수 있다 .

한국노선을 위한 ‘ 감사 세일 ’ 은 29 일 오후 4 시부터 10 월 4 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 (www.airasia.com) 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 여행가능 기간은 오는 10 월 7 일부터 12 월 14 일까지다 .

기자 간담회 모습
오늘 한국기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 – 라니 대표는 “ 한국에서의 다사다난한 운항 첫해에 성공적인 부분도 있었던 반면 , 한국 승객들의 기대에 못 미친 점도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 고 소감을 밝히며 , “ 한국 승객들이 주신 따뜻한 격려와 고마운 질책을 발판으로 ,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 는 의지를 보였다 .

간담회에서는 한국 승객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에 대한 계획도 발표됐다 . 에어아시아엑스 기내식 홍보대사인 셰프 신군과 더 다양한 한식 기내식을 개발할 예정이며 , 한국인이 사랑하는 술 ‘ 소주 ’ 의 기내식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 그 외에도 한국 승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

소주를 들고 있는 아즈란 대표. 현재 소주의 기내식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아즈란 대표는 덧붙여 “ 모든 나라마다 다른 문화와 환경이 있기 때문에 , 에어아시아엑스는 한국시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한국인 마케팅 매니저를 새로 고용 ” 했으며 , “ 한국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의 음악 , 문화 , 스포츠에도 투자를 타진하고 있다 ” 고 한국에서의 의욕적인 마케팅활동 개시를 알렸다 .

현재 에어아시아엑스는 서울 – 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며 , 쿠알라룸푸르를 허브로 다양한 간편 환승노선들을 제공하고 있다 . 현재 서울에서 출발해 중간 입국심사가 필요 없는 간편 환승이 가능한 구간은 인도의 뉴델리 ,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 발리 , 메단 , 수라바야 , 싱가포르 , 태국의 방콕 , 푸켓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