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1052건의 출장 중 354건 이용에 그쳐
(티엔엘뉴스=박예슬기자) 국토해양부 소속 공무원들이 출장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정부 규정과는 달리 저가 항공사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국토해양부와 산하 30개 기관 임직원의 항공 출장 건수는 총 1052건이며 이 중 저가 항공사를 이용한 횟수는 354건으로 전체의 33.7%에 그쳤다.
특히 국토해양부 소속 공무원은 395건의 출장 중 56차례만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이용률이 14.1%에 그친 반면 산하 기관 임직원은 657건의 출장 중 229차례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이용률이 45.4%였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여수지방해양항만청, 한강홍수통제소, 금강홍수통제소, 항공교통센터, 국토지리정보원 등 7개 기관은 저가 항공사를 전혀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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