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을 막는 법 9가지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요요현상이다 . 기껏 먹고 싶은 것 참아가며 열심히 운동해 살을 뺐는데 , 자칫 방심하면 체중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버린다 . 그런데 그 와중에도 요요현상을 겪지 않고 체중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 이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 .

미국 브라운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체중조절연구소 (National Weight Control Registry) 가 보관하고 있는 다이어트 성공 경험자 3000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 체중조절연구소의 자료는 만 18 세 이상 , 1 년 이상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 결과를 입력해 형성된 데이터베이스다 . 실전 다이어트 경험자들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는 통계인 셈이다 .

연구 대상자들은 체중조절연구소에 10 년 이상 자신의 체중을 올린 이들이었다 . 이들 가운데 75% 는 여성이었다 .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이들의 평균 체중은 102kg 이었고 다이어트를 통해 줄인 체중 감량 폭은 평균 31kg 이었다 .

또 이들은 다이어트 이후에도 큰 요요현상 없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다 . 다이어트 이후 5 년 동안 이들의 감량 체중은 23.5kg 정도였고 10 년이 지난 뒤에도 감량 폭은 비슷한 수준 (23.1kg) 을 유지하고 있었다 .

조사 결과 이들은 아홉 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 다음은 그 내용이다 .

1. 먹는 음식을 기록한다 .
2. 섭취하는 칼로리와 지방의 양을 계산한다 .
3. 저지방 ,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한다 . 다이어트 성공자들은 하루 평균 1800 칼로리를 섭취했다 . 이 가운데 지방이 차지하는 칼로리 비중은 30% 미만이었다 .
4. 아침 식사를 꼭 챙겨 먹는다 .
5. 외식할 때 먹는 양을 제한한다 . 이들은 평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외식을 했지만 그 중 패스트푸드 식당에 간 평균 횟수는 1 회 미만이었다 .
6. 항상 비슷한 음식을 일정하게 먹는다 . 주말에 갑자기 폭식을 하는 등 ‘ 특별한 날 ’ 을 만들지 않는다 .
7. 하루 약 한 시간 정도를 걷거나 비슷한 양의 칼로리를 소모할 만큼 운동을 한다 .
8. TV 시청 시간을 줄인다 . 이들의 TV 시청 시간은 1 주일 평균 10 시간 미만이었다 .
9. 1 주일에 최소 한 번은 몸무게를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