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유 ) 의 맨체스터 시티 ( 맨시티 ) 전 대패에 대해 박지성의 결장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았다 ..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 일 ( 한국시각 ) 마틴 키언 등 칼럼니스트의 의견을 전하며 , 맨유의 맨시티전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 2000 년대 초반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활약했던 마틴 키언은 " 안데르손이나 플레처는 로이킨이나 폴 스콜스 같은 성격의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 며 " 누구도 팀을 위해 경기를 조율하지 못했으며 , 공격과 수비의 시기가 서로 엇갈렸다 " 고 평가했다 .
특히 마틴 키언은 "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를 과소평가한 것 같다 " 며 , " 팀을 위해 수비를 펼치는 박지성을 기용했다면 , 맨시티에게 그렇게 쉽게 중원을 내주진 않았을 것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이 매체는 " 맨유의 빅경기에서 박지성은 효과적인 선수였다 " 며 " 박지성은 지난 시즌 아스날 , 맨시티 , 첼시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올시즌에는 그 팀들을 상대로 한 차례도 선발출전하지 못했다 "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