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역사
가을이 깊어짐과 함께 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이 시기 ,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단풍놀이 ( 일본어로 ‘ 모미지가리 ’) 이다 .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만엽집 시대부터 단풍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즐기는 습관이 있었으며 , 헤이안 시대에는 ‘ 겐지모노가타리 ’ 속에서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미지가리 장면이 등장합니다 .
또 현재와 마찬가지로 ‘ 紅葉 ’ 이라고 한자로 쓰고 , ‘ 모미지 ’ 라는 유성음으로 부르게 된 것도 헤이안 시대로 , ‘ 고금집 ’( 가을 하 ) 은 거의 단풍의 노래가 차지하고 있다 . 사계절이라는 ‘ 계 ’ 가 확립된 것도 이때부터이며 , 단풍은 벚꽃을 대표로 하는 봄의 꽃과 함께 , 가을을 대표하는 경치 중 하나가 되었다 .
단풍이 시들기 전 , 당일치기 여행이나 드라이브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러 산과 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
단풍과 일본 문화
단풍을 사용한 비유표현
일본어에는 단풍을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한 단어가 있다 . 유아의 작고 사랑스러운 손을 ‘ 단풍 같은 손 ’ 이라 하며 , 부끄러워서 얼굴이 붉어진 것을 ‘ 단풍이 흩어지다 ’ 라고 표현한다 .
단풍 튀김
단풍은 튀김으로 해서 먹을 수도 있는데 , 신선한 단풍이 든 잎을 소금에 절여 튀긴 것과 설탕에 절여 튀긴 것의 달콤하면서 짠 맛을 즐길 수 있다 .
기모노의 모양
단풍은 자주 기모노에 이용되는데 , 기모노의 무늬와 모양으로 이용되어 왔다 .
단풍과 사슴
‘ 단풍에 사슴 ’ 은 구색이 좋은 것의 예로 여겨져 그림과 공예의 모티브로 등장하며 , 화투 ( 하나후다 ) 라는 일본 카드 게임의 그림으로도 친숙하다 .
출처: J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