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광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내 관광호텔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관광과 내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사 업초기단계부터 도시 계획, 시설 등록기준, 건축허가, 기금 대여 등 호텔시설 건립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상담해주고 있다.
올해만 962만명의 외래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수용할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특히 서울의 높은지가, 도심지역내 가용토지 부족, 투자금 회수에 장기간 소요 등 으로 인해 호텔을 신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숙박수급 불균형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원센터 설치이후 현재까지 139건의 전화 및 방문상담이 있었으며 내용은 호텔건립 절차 63건,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 22건, 서울시지원 인센티브 41건, 기타 7건이었다.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 는 관광과 내 팀장 1명, 행정직 1명, 건축직 1명이 오후 7시까지 사무실에 상주하며 상담을 하고 있으며 필요시 현장에 나가는 방문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관광호텔 짓고 싶지만 법적 절차를 모르는 민간사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센터를 통한 방문과 전화 상담은 물론 앞으로 현장방문 상담도 확대해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들을 수용할 관광호텔 늘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구로동에 살고있는 장모씨의 경우 노후된 기존모텔 건물을 철거하고 60여실의 관광호텔을 신축하기위해 지난 10월 5일경 서울시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를 처음 방문하여 “일반주거지역 입지 조건과 용적률 완화 내용, 건립지원 융자금 신청방법 시설(등록)기준등 호텔건립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고 여러 곳을 방문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고 또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상담해줘 만족스러워”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관광호텔 건립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 ’(서울시청 관광과내 2171-2457, 3707-9421)로 하면 된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편안한 서울관광을 위한 충분한 양의 관광숙박시설 공급을 위해서는 민간사업자의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초기부터 끝까지 사업수행상 모든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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