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정현철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 회장 남상만 ) 및 30 개 관광 관련 단체는 2011 년 11 월 9 일 ,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 문화재정 확충 촉구를 위한 성명 ’ 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 관광분야에 대한 재정 확충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관광 관련단체는 지지성명서에서 당초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 년까지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국내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분야 재정을 정부 재정 (326 조원 ) 대비 0.37% 수준 (1 조 2 천억원 ) 까지 확보한다고 하였으나 , 최종 정부 예산안의 규모는 0.29% 인 약 9 천 7 백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
무엇보다 2012 년은 외래관광객 1,100 만명 유치 달성과 주 5 일 수업의 본격 시행으로 휴일 제도 선진화와 국민 여가문화의 정착 , 관광 소재 및 상품 개발 , 관광여건 개선사업 등을 발굴 ㆍ 육성 등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이기 때문에 정부 예산의 획기적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히고 있다 .
또한 , 관광산업은 공연 ㆍ 예술 , 콘텐츠 , 스포츠 , MICE, 의료 , 생태 등 타 산업과의 융 ㆍ 복합으로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 , 세계화와 지방화의 촉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유발하며 , 특히 고용유발 효과는 0.0107 로 전 산업 평균 (0.0088) 을 훨씬 상회하여 신규 고용창출과 청년실업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 부가가치 창출 능력과 외화가득률이 매우 높은 산업임을 강조했다 .
관광 관련단체는 최근 전 세계적인 K-POP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이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임에도 정부가 관광분야에 대한 재정 확충을 미룬다는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칠 수 있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관광분야에 대한 충분한 예산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