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콘야에서 회전명상춤 감상하세요

(티엔엘뉴스=안성은 기자) 터키 콘야에 가면 빙글빙글 회전하며 춤추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

이슬람의 수도이자 시인이었던 ‘ 젤라레딘 루미 메블라나 (Celaleddin Rumi Mevlana)’ 서거 738 회를 기념하는 ‘ 콘야 메블라나 루미 축제 (Konya Mevelana Rumi Festival)’ 가 12 월 7 일부터 17 일까지 터키 중부 도시 콘야 (Konya) 에서 열린다 .

이번 축제는 21 번의 세마 (Sema, 이슬람 승려의 명상 무용 ) 의식이 열리며 젤라레딘 루미의 생애와 다양한 작품을 메블라나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또한 , ‘ 세비 아루즈 나이트 (Seb-I Arus night, 결혼식의 밤으로 이승의 삶을 마감하고 신과의 합일을 이루는 행복한 밤이라는 뜻 )’ 라는 야간행사가 있다 . 올해의 세비 아루즈 나이트는 2,700 명의 관객을 수용 할 수 있는 콘야 메블라나 문화 센터에서 열린다 .
콘야 메블라나박물관
메블라나는 존경하는 스승을 의미하여 종교 철학에 영향을 미친 젤라레딘 메블라나 루미의 이름이 되었다 . 세마는 800 년 전에 젤라레딘 루미에 의해 만들어진 종교적 의식인 ‘ 회전 명상춤 ’ 을 말한다 .

‘ 메블라나 루미 페스티벌 ’ 은 현재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매년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 이번 축제도 8 개의 세마 의식 공연이 이미 매진되어 , 다른 공연을 원하는 사람은 티켓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 축제 및 티켓 관련 문의는 관련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