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이정찬기자) 제 18회 호놀룰루 페스티벌이 오는 3월2일부터 4일까지 하와이 오아후 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하와이의 대표적 문화 축제로 유명한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하와이 지역 주민들간의 문화 교류와 경제협력등을목적으로 열리는 축제다. 이번에는 ‘손에 손잡고, 함께 나누는 우정(Bonding together, hand in hand)’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대규모 불꽃놀이를 비롯해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과 행사들이 호놀룰루 시내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일,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고유 문화와 전통 악기를 체험해보는 <에듀케이셔널 스쿨 투어>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3일과 4일에는 하와이 컨벤션 센터, 알라모아나 센터, 와이키키 비치 워크, 와이키키 쇼핑 플라자 등 대형 센터 야외 무대에서훌라 및 라이브 밴드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 댄스, 우쿨렐레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행사마지막날인 4일에는 <그랜드 퍼레이드 및 불꽃 축제>가 와이키키 번화가인 칼라카우아 거리에서 열린다. 각 나라의 문화적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본 행사는 하와이, 한국, 일본, 대만, 알래스카, 필리핀, 호주 등 참가국들의 화려한 전통 의상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호놀룰루 페스티벌 재단 케이치 츠지노(Keiichi Tsujino) 대표는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매년 7만여 명의 관람객과 5천여 명의 공연단이 참가하는 하와이 대표 문화 축제인 만큼 모든 세대와 인종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며, “특히, 일본에서 최고의 불꽃 축제로 인정받는 니가타헌의 나가오카 하나비 축제팀이 4일 밤, 와이키키 비치에서 구현하는 불꽃놀이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전했다.
호놀룰루페스티벌에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honolulufestiva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