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강정호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의 사생활이 다시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익명의 제보자가 다수의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은 ‘한성주의 과거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한성주의 충격적인 사생활을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다. 또한 메일에는 관련 인물들의 실명이 고스란히 거론되어 사실 여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제보자는 "지난 십수년간 한성주와 그녀의 가족은 폭행, 협박 뇌물공여 납치 등의 범죄를 저질러 왔으며 한성주에게 당한 희생자는 주로 돈 많은 남성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보자가 보낸 메일에는 구체적인 연도와 날짜까지 본인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개인적인 내용까지 상세하게 명기되어 있다..
이런 이유에서 일각에선 제보의 신빙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제보자가 신원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진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현재 한성주는 전 연인이었던 대만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수와 소송 중에 있다.
크리스토퍼수는 지난해 12월 한성주와 그녀의 오빠 등에게 집단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상해)혐의로 형사고소를 했으며 이에 한성주는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 한성주와 크리스토퍼 수의 6차 공판은 오는 9월 10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