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제주노선 운항항로 개선


강원도(문화관광체육국)는 2012.8.16(목) 원주공항에서 문화관광체육국장 주재로 원주~제주노선의 운항거리 단축 등 항로개선을 위한 ‘원주공항 출항경로 개선 관제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원주공항의 출항경로와 입항경로가 다르게 운용됨으로써 운항거리와 비행시간 증가로 항공운임이 1인당 왕복 약 9천원 정도 추가 소요에 따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이다.
– 원주공항 출항경로 : 원주공항 이륙후 경기도 양평방향 북상 → 서해안쪽 방향 선회(광주~수원~평택) → 아산~공주방향에서 김포~제주 항로 이용 → 제주공항 착륙
– 원주공항 입항경로 : 제주공항 이륙 → 김포~제주항로 이용 → 충남 청양에서 원주방향 선회 → 경기 안성·여주방향 비행 → 원주공항 착륙
또한 원주공항의 출항경로 개선방안 검토 및 원주~제주노선의 운항거리 단축 방안도 함께 논의키로 하였다.
한편, 강원도는 현재 원주~제주노선의 1일 1회 운항 및 원주공항 오후시간대 출발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김포 등 타공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1일 2회 증편운항을 위해 제주 및 여주·이천·양평 등 공항인접 지역민들의 원주공항 이용방안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운항거리 단축 통한 항공운임 인하방안 추진
○ 제주도민과 여주·이천·양평 등 경기도민 원주공항 이용방안 추진
○ 타 공항 이용 도민 원주공항 유치방안 지속 추진
– 모객우수여행사 및 수학여행학교 인센티브지원 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원주공항 개항이후 처음으로 ‘민군관 합동회의’ 개최로 공항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원주공항 출항경로 개선 관제기관 합동회의’에서 항로개선과 운항거리 단축 등 대안을 마련하여 원주~제주노선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1일 2회운항을 조기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