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가 지난 크리스마스때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33)에게 재청혼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녀 스키선수와의 염문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17일 미국의 골프닷컴은 “우즈가 17일부터 시작되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직전 오스트리아에 잘츠부르크를 찾아 평소 알고 지냈던 미국 스키선수 린지 본(29)과 만나 밀회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잘츠부르크에 일요일 도착해 월요일에 떠났는데 같은 시점에 본 역시 그곳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지난해 11월 콜로라도의 스키리조트에서 우즈와 함께 목격되면서 염문설에 휩싸여 왔었다.
이에 본은 “우즈와 친구일 뿐이며 당시 오빠가 우즈의 자녀들에게 스키를 가르친 적 있다”며 염문설을 부인했다.
한편 전처 엘린은 2010년 8월 이혼 당시 최소 1억 달러(당시 1,180억원)의 위자료를 받았다. 이어 우즈의 재결합 청혼에 엘린은 우즈가 또 다시 바람을 피워 부부생활에 위기가 찾아올 경우 3억5,000만 달러(약 3,700억원)의 위자료를 요구하고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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