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드러머 민기우현 사망 ‘서른넷의 짧은 인생’


인피니티 드러머 민기우현 (34. 김민기 ) 이 지난 4 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
스파이더몽키의 멤버 고유 ( 본명 이성동 ) 는 지난 5 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 제 친구 ( 민기 ) 우현이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 내일 발인이고요 . 좋은데 가길 빌어주세요 .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 못 드리는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 라는 글로 민기우현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
현재 민기우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 그러나 평소 심한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물 과다복용일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
앞서 민기우연은 지난 3 일 자신의 트위터에 “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관리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 페이스북만 하려고 합니다 .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감사하고요 ! 앞으로는 페이스북에서 만나요 ” 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
밴드 라키쉬 드러머로 데뷔한 민기우현은 2008 년과 2009 년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다수의 방송 무대와 공연과 뮤직비디오에서 연주활동을 펼쳤다 . 지난해 말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발표한 솔로 음반 타이틀곡 ‘60 초 ’ 의 뮤직비디오 촬영과 방송 활동에서 드럼 연주를 맡기도 했다 .
민기우현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민기우현 사망 , 이제야 …”, “ 민기우현 사망 이유가 긍금하다 ”, “ 민기우현 인피니티 음반활동에 참여하면서 잘되길 빌었는데 … 안타깝다 ”, “ 민기우현 사망 , 조용하고 슬픈 드러머의 마지막이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

( 사진 = ⓒ 민기우현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