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女가수 숨진채 발견…“자살로 추정”


미국의 톱 컨트리 가수 민디 맥크레디 (37) 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
17 일 ( 현지시간 ) AP 통신은 미국 텍사스 클레번 카운티 보안당국을 인용해 맥크리디가 이날 오후 총상한발을 입은 채 자택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 해당국은 그녀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 차후에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담당 검시관 워렌 옴스테드는 현재 그녀의 두 아들을 누가 돌보고 있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
1996 년에 데뷔한 맥크레디는 이 해 발표한 앨범 “ 만 명의 천사들 (Ten Thousand Angels)” 이 2 백만 장이나 팔리고 , 이 앨범에 수록된 “ 남자들은 항상 그러지 (Guys Do It All the Time) 가 빌보드 컨트리 차트에서 1 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
그러나 그녀는 15 세의 가수지망생이던 91 년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부남 투수 클레멘스를 만나 16 년 동안 관계를 지속하며 각종 스캔들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