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청주와 중국 산둥 ( 山東 ) 성을 잇는 항공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
충북도는 4 일 산둥가화국제여행사와 ‘ 청주 ∼ 산둥성 지난 ( 濟南 ) 시 관광 전세기 운항 협약 ‘ 을 했다 .
이 협약에 따라 산둥가화국제여행사는 다음 달 11 일부터 10 월 25 일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지난국제공항을 오가는 전세기 (148 석 규모 ) 를 매월 6 차례 띄워 총 72 회 운항할 계획이다 .
산둥성 지닌시는 외자기업 유치와 해외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45% 이상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의 신성장 도시다 . 또 산둥성 칭다오 항은 중국 물류기지의 허브로 떠오르며 산둥성의 성장성을 상징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산둥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인 해외관광객 급증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산동가화국제여행사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4 박 5 일 일정의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해 이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
청주공항에서 산둥성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중국시장을 겨냥한 충청권 관광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청주공항의 국제선은 중국 항저우 ( 杭州 ) 등 3 개 정기노선과 대만 가오슝 등 7 개 부정기 노선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