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심사 및 통관시간 지연 주의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21일부터 미국을 방문하거나 무역을 하는 경우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3월1일 개시된 미국연방정부의 자동예산삭감(시퀘스터)에 의해 공항대기시간과 세관 및 통관시간이 내일부터 크게 늘어나게 된다.
시퀘스터에 따라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 직원 6만 명이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무급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공항과 항구에서 여행객들의 보안검색과 물품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여행객들의 입국심사나 항공기 환승에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국여행이나 출장에 반드시 고려 해야 업무에 차질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수출입과 관련한 업무의 경우 수출입화물의 통관절차에 5일 이상이 소요되고 화물의 선적 처리도 지연될 전망이어서 미국과 무역 거래를 하는 기업의 주의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