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이혼 소송 중인 부인 맞고소…‘무고ㆍ사기등 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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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박예슬 기자] 배우 류시원 (41) 이 이혼소송 중인 부인 조모 (32) 씨를 맞고소했다 .
서울 강남경찰서는 류시원이 이혼 소송 중인 부인 조씨를 상대로 무고 , 사기 ,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3 일 밝혔다 . 류시원은 고소장에서 조씨가 이혼소송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폭행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폭행 혐의로 자신을 고소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 류씨는 자신을 폭행했다는 조씨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고소장을 냈다 " 며 " 사기 , 비밀침해 ,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나머지 고소 내용은 사적인 부분이 많아 공개하기 어렵다 " 고 말했다 .
두 사람은 지난 2010 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3 월 조씨가 이혼조정신청을 냈다 . 이후 두 차례 조정을 거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해 이혼소송이 진행 중이다 .
앞서 지난달 22 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7 부는 부인 소유의 벤츠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부인을 때린 혐의 (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 ) 로 류시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
한편 류시원은 3 일 재판에 성실하게 임하고 싶다는 이유로 현재 MC 를 맡고 있는 ‘ 탑코리아 4’ 방송 녹화를 포기했다 .

(사진=’탑기어 4′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