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구윤정 기자]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챔피언십 시리즈 (NLCS) 에서 4 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로써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NLDS) 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얻었다 .
미국 LA 타임스는 11 일 ( 이하 한국시각 ) LA 다저스의 NLCS 관련 소식을 전하며 , “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과 놀라스코는 챔피언십 시리즈 3·4 차전에 나간다고 했다 . 둘 중 누가 3 차전에 나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 고 전했다 .
다저스는 12 일 ( 이하 한국시간 ) 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7 전 4 선승제로 펼쳐지는 NLCS 를 펼친다 . 1 차전에는 잭 그레인키 , 2 차전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나간다 .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1 차전 선발투수로 조 캘리 , 2 차전 마이클 와카 , 3 차전 애덤 웨인라이트를 예고했다 .
만약 류현진이 3 차전에 등판한다면 아담 웨인라이트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
류현진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와 한 차례 맞붙었다 . 지난 8 월 9 일 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 7 이닝 5 피안타 7 탈삼진 1 실점 ( 비자책 ) 으로 승리를 일궈냈다 . 놀라스코 또한 올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2 번 등판해 12 이닝을 소화하며 2 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 를 찍었다 . 통산 세인트루이스 상대 전적은 11 경기 61 이닝 3 승 4 패 평균자책점 3.84 다 .
12 일 1 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잭 그레인키는 4 일 휴식 후 17 일 5 차전에 , 13 일 2 차전에 나서는 클레이튼 커쇼는 5 일 휴식 후 6 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 시리즈가 7 차전까지 간다면 3 차전 선발투수가 4 일 휴식 후 시리즈 최종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NLCS 1 차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 일 오전 11 시 30 분에 세인트루이스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관련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