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 갤럭시 노트 3’ 와 ‘ 아이패드 에어 ’ 인 것으로 조사됐다 .
모바일 포털 세티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3 세티즌 어워드 ’ 에서 올해의 스마트폰으로 ‘ 갤럭시 노트 3’ 가 , 올해의 태블릿으로는 ‘ 아이패드 에어 ’ 가 각각 뽑혔다 .
참가 대상 스마트폰은 2013 년 출시한 스마트폰 과 태블릿 중 세티즌 주간 랭킹 , 월평균 조회 수 , 댓글 수 , 사용자 평가 점수를 합산해 스마트폰 13 종 , 태블릿 9 종을 선발한 뒤 회원 설문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 특히 이번 어워드에 총 4184 명이 참가해 작년 대비 2 배에 가까운 참여율을 보였다 .
2013 년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 갤럭시 노트 3’ 는 패블릿 스마트폰 열풍을 일으킨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3 번째 모델로 S 펜을 활용한 특화된 기능을 강점으로 지니고 있다 . ‘ 갤럭시 노트 3’ 는 에어 커멘더 기능과 가죽 느낌의 플라스틱 뒷면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 2012 년 ‘ 갤럭시 노트 2’ 가 올해의 스마트폰에 선정된 것을 이어 시리즈 스마트폰이 수상해 눈길을 끈다 .
2 위는 볼륨버튼과 전원키를 후면으로 배치시키고 ‘ 노크온 ’ 기능 등으로 스마트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된 ‘LG G2’ 가 차지했다 . 이번 어워드의 1 위와 2 위의 차이가 근소해 ‘ 옵티머스 G’ 이후 상승가도를 달리는 LG 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
외산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아이폰 5S 가 순위권에 올랐다 . 3 위를 차지한 아이폰 5S 는 64 비트 A7 AP 와 M7 모션센서를 탑재하는 등 전 모델대비 성능향상을 보인 제품이다 . 뒤를 이어 삼성 ‘ 갤럭시 S4’ 가 4 위 ‘LG 옵티머스 G Pro’ 5 위를 각각 차지했다 . 국내 제조사들 중 팬택이 순위권에 오르지 못한 점도 눈에 띈다 .
올 한해 가장 인기 있었던 태블릿인 애플의 ‘ 아이패드 에어 ’ 는 국내에 12 월에 출시된 태블릿으로 출시 시기가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다 . ‘ 아이패드 에어 ’ 는 전작대비 얇아진 두께와 가벼운 무게 및 향상된 하드웨어를 갖고 있다 .
2 위도 역시 ‘ 아이패드 에어 ’ 와 함께 출시됐던 ‘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 가 차지했다 . ‘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 는 ‘ 아이패드 미니 ’ 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안해 출시했다는 평을 받는 태블릿으로 7”~8” 급 태블릿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손꼽힌다.
3 위는 ‘ 갤럭시 노트 3’ 와 함께 선보였던 ‘ 갤럭시 노트 2014 에디션 ’ 이 차지했다 . ‘ 갤럭시 노트 3’ 의 S 펜 기능을 모두 탑재하였으며 , 자체 보안 솔루션 ‘knox’ 등을 탑재했다 . 삼성의 태블릿은 스마트폰 만큼 각광받지 못하고 있다 .
한편 세티즌은 2013 세티즌 어워드와 함께 분야별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총 7 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카메라 부문에서 ‘LG G2’, 최악의 내구성 부문은 ‘ 삼성 갤럭시 S4’ 가 각각 선정돼 눈길은 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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