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급증하는 이동통신 트래픽 변화 추세에 대응하여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추가로 1 ㎓ 이상 공급하기 위한 ‘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을 확정하였다 . 동 플랜은 2023 년까지 이동통신용으로 기 할당된 주파수 (390 ㎒ 폭 ) 외에 추가로 1190 ㎒ 폭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모바일 광개토 플랜을 보완 · 발전시킨 것이다 .
미래부는 그간 금년 5 월부터 학계 · 산업계 · 연구기관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한 후 모바일 환경변화 , 국제동향 , 트래픽 및 주파수 수요 예측 등을 통해 ‘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안 )’ 을 마련하였으며 , 정책 토론회 및 각계 전문가 회의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을 최종 확정하였다 .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동통신 데이터의 월평균 트래픽은 ‘11.9 월 17PB 에 비해 10 년후에는 최소 20 배이상 증가한 355PB ~ 444PB 이고 , 이에 따른 주파수 소요량은 1,193 ㎒ ~ 1,522 ㎒ 로 예측되어 2023 년까지 기존에 공급된 주파수 외에 추가로 1 ㎓ 폭 이상의 주파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은 ▲ ‘23 년까지 1 ㎓ 폭 이상의 주파수를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방안 ▲ LTE TDD 용 주파수 공급 및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 등에 대한 재활용 방안 등을 담고 있다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1 단계인 2015 년까지는 현재까지 확보한 110 ㎒ 폭 (700 ㎒ 대역 40 ㎒ 폭 , 1.8 ㎓ 대역 30 ㎒ 폭 , 2.6 ㎓ 대역 40 ㎒ 폭 ) 과 2.6 ㎓ 대역 20 ㎒ 폭 , 2.5 ㎓ 대역 40 ㎒ 폭 등 60 ㎒ 폭을 추가하여 최소 총 170 ㎒ 폭을 확보하며 , 아울러 ‘16.12 월에 주파수이용기간이 만료되는 2.1 ㎓ 대역에서 100 ㎒ 폭을 회수하여 3G 이상 허용을 통해 최소 60 ㎒ 폭을 LTE 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
2 단계인 2018 년까지는 2.1 ㎓ 대역 60 ㎒ 폭 , 2.0 ㎓ 대역 40 ㎒ 폭 , 2.3 ㎓ 대역 30 ㎒ 폭 , 3.5 ㎓ 대역 최소 160 ㎒ 폭 등 최소 총 290 ㎒ 폭을 추가 확보하며 , 아울러 ‘19.3 월에 주파수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와이브로용 2.3 ㎓ 대역 중 40 ㎒ 폭을 LTE 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
또한 3 단계인 2020 년까지 1.8 ㎓ 대역 20 ㎒ , 6 ㎓ 이하 대역에서 최소 200 ㎒ 폭 등 총 220 ㎒ 폭을 추가 확보하고 , 아울러 ‘21.6 월에 주파수이용기간이 만료되는 1.8 ㎓ 대역에서 20 ㎒ 폭을 LTE 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 4 단계로 2023 년까지 2.6 ㎓ 대역 10 ㎒ 폭 , 6 ㎓ 이상 대역에서 최소 500 ㎒ 폭 등 총 최소 510 ㎒ 폭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
한편 , 미래부는 동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ITU 등의 국제협력 강화 , 확보대상 주파수대역의 회수 · 재배치 계획 수립 및 주파수 이용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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