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오준 기자) 지난해 울산 태화강이 ‘전국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고, 올해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울산대교와 태화루가 준공되는 등 울산 관광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또, 울산이 고래도시답게 ‘고래바다여행선’이 새로운 인기상품으로 알려져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도 1월에 본격 착공되는 등 ‘관광도시 울산’이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다양한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울산으로 집중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한다.
울산시는 1월 24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이춘실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하여 시, 구·군, 울산시 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단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민·관 합동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를 통해 시와 관계기관, 민간 여행·숙박업체와의 협조 체제 속에 성취한 주요성과를 되돌아보고, 최근 관광동향 청취 및 새로운 관광시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먼저 울산시가 민관합동협의회의 지난 1년 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올 한해 관광 분야 주요사업에 대하여 소개한다.
이어 울산발전연구원 유영준 전문위원이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관광홍보 전략’에 대해, KTX울산역 민병철 여행센터장은 ‘KTX 연계 인바운드 상품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단 정지인 과장은 울산과 연계한 2014년도 동남권 주요사업 소개와 공동홍보마케팅을, 울산시티투어 운영업체인 (주)유엠엑스 정도경 PD는 산업관광코스를 추가 하는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또, 2013년 6월 개점한 울산진산면세점의 이정욱 본부장은 ‘시내면세점의 주요 성과와 올해 활동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그 외 구·군 관광부서에서도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진행사항을 설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관 합동협의회를 통해 지난해 부·울·경 방문의 해를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관광도시 울산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대규모 외래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여 사업추진에 반영하는 등 새로운 관광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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